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현대 테라칸 (문단 편집) == 탄생 == || {{{#!wiki style="margin: -5px -10px" [[파일:현대LUV.jpg|width=100%]]}}} || {{{#!wiki style="margin: -5px -10px" [[파일:현대LUV2.jpg|width=100%]]}}} || ||<-2><#002e6b> {{{#ffffff '''현대 LUV 프로토타입'''[* 제동등이 위아래로 위치하고 방향지시등과 후진등이 가로줄 형태로 그려진 테일램프 디자인은 2004년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 빛을 보게 된다.]}}} || 프로젝트명은 '''HP'''[* 당시 현대정공 회장이었던 [[정몽구]] 회장의 지시로 개발이 시작됐다고 '회장님 프로젝트'의 줄임말이라는 얘기가 있다.]로, 갤로퍼의 프레임을 기반으로 어퍼바디를 새로 개발한 모델이다. 대략 1996년경부터 개발에 착수했고, 1997년 서울모터쇼에는 LUV라는 이름으로 최초 공개됐다. 당시 LUV의 디자인은 추후 발매되는 양산형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[* 전면부가 갤로퍼를 기반으로 개발했음을 알려주는 듯한 디자인이긴 하지만, 나머지 디자인에서는 갤로퍼를 연상시키기 어렵다.] 완성도가 높았으며, 1998년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었다. 하지만 [[1997년 외환 위기]]가 찾아 오면서 진행되어 가던 개발 프로젝트에 큰 지장이 생기게 된다.[* 늘어지는 개발 기간 때문에 갤로퍼의 수명이 연장될 뻔 했지만 ([[현대 QA-5|QA-5 모델]]) 결과적으로는 무산됐다.] [[현대모비스|현대정공]]의 자동차 제작 사업부가 [[현대자동차]]로 통합됐고, 이에 따라 개발진이 마구 뒤섞이고 [[기아]]를 인수하는 등 사정이 복잡해 개발은 다 해 놓고 출시가 미루어졌다. || {{{#!wiki style="margin: -5px -10px" [[파일:external/lh3.ggpht.com/1999%20Hyundai%20Highland_02.jpg|width=100%]]}}} || {{{#!wiki style="margin: -5px -10px" [[파일:external/lh3.ggpht.com/1999%20Hyundai%20Highland_06.jpg|width=100%]]}}} || ||<-2><#002e6b> {{{#ffffff '''하이랜드 컨셉트카'''}}} || 1999년 서울 모터쇼에서는 디자인이 LUV 대비 변경된 '하이랜드'라는 이름의 컨셉트카로 공개가 된다. 프론트 및 리어 디자인이 LUV 대비해서는 조금 더 세련되게 다듬어졌으며, 뒷문에 스페어 타이어가 장착됐다. 상당히 완성도가 높은 편이었지만 당시 함께 공개된 현대의 도심형 SUV 컨셉트카 [[현대 싼타페|싼타페]]가 모터쇼에서 대 히트를 치는 바람에[* 신기하게도 이러한 폭발적인 반응 덕분이었는지 싼타페는 이듬해인 2000년 컨셉트카 디자인의 거의 대부분을 그대로 유지한 채 전격 양산 출시됐고, 당 해 SUV 판매량 석권과 더불어 대한민국 굿 디자인상 수상 등 쾌거를 이루었다.] 하이랜드는 컨셉트카임에도 불구하고 그저 갤로퍼의 페이스리프트 정도 밖에 인식이 안 됐기에 이도 저도 아닌 것으로 묻혀 버리고 말았다. 최종 양산 단계에서는 하이랜드가 아닌 LUV의 디자인으로 다시금 회귀하게 됐다. 정몽구 회장은 원래 본인이 이끌던 현대정공 [[4WD]] 차량 제작 사업부와 현대자동차가 합병하는 과정에서 사장된 테라칸 신차 개발 진행을 다시 살리는 등 테라칸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다고 한다. 아무래도 그가 과거 현대정공 시절부터 사활을 걸고 개발한 첫 양산 차 모델이 다름 아닌 [[현대 갤로퍼|갤로퍼]]였기 때문에 갤로퍼의 후신이라 할 수 있는 테라칸에 마음이 기울어지는 건 인지상정.[* 하지만 엉뚱하게도 싼타페가 대박이 터지고 난 후에는 2005년 2세대 출시 발표회에 전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등 싼타페로 마음이 기울어진 듯 하다. 게다가 하술하겠지만 테라칸은 판매되는 내내 [[쌍용 렉스턴/1세대|렉스턴]]과 [[기아 쏘렌토/1세대|쏘렌토]]한테 밀리며 바람 잘 날이 없었다.] 여러 우여곡절 끝에 2001년 2월 13일, 드디어 [[현대자동차]] 고급형 보디 온 프레임 [[SUV]]인 테라칸이 출시된다. 그러나, 사활을 걸고 태어난 테라칸은 불명예스럽게도 기존 갤로퍼 오너들을 렉스턴으로 이동하게 만든 장본인 격 차종이다.[* 사실 렉스턴은 테라칸과 가격 차부터 크게 났다. 렉스턴의 가격은 지금으로 치면 5,500~1억 정도로 보면 된다.][* 심지어 내관 및 외관 디자인은 오히려 갤로퍼에 비해서 심심해졌다는 의견도 있고 시대에 맞지 앉게 아주 늦게 출시돼 싼타페, 렉스턴, 쏘렌토에게 오랫동안 밀렸으며 유일하게 플립 업 글래스가 없다.] 한 마디로 충성 고객과 신규 고객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놓친 셈이다.[* 애초에 갤로퍼의 후속 모델로 개발된 차를 무리하게 럭셔리 SUV로 밀어 붙인 것 또한 실패의 원인일 가능성도 높다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